오늘의 위로: 은혜
오늘의 위로: 은혜
성경 본문 소개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에베소서 2:8-9)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어려움과 마주합니다. 때로는 감당하기 벅찬 문제들 앞에서 좌절하고 낙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순간에도 우리에게 변함없이 주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은혜는 우리가 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선물입니다. 에베소서 2장 8-9절은 바로 이 은혜의 놀라운 능력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오늘 하루, 혹시 무거운 짐을 지고 힘겹게 걸어가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혹시 스스로의 부족함 때문에 좌절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잠시 멈추어 서서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그 은혜가 당신의 삶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묵상과 해석
에베소서 2장 8-9절은 우리에게 세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첫째, 구원은 우리의 노력이나 행위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다는 것입니다. 둘째, 믿음은 은혜를 받아들이는 통로이며, 이 믿음조차도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셋째, 구원은 자랑할 거리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1.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종종 스스로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애씁니다. 하지만 구원은 우리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양육받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2. 믿음은 은혜를 받아들이는 통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믿음은 마치 컵과 같습니다. 컵이 있어야 물을 담을 수 있듯이,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의 은혜를 담을 수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약속을 굳게 붙잡는 것입니다. 작은 겨자씨 같은 믿음이라도 괜찮습니다. 그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3. 은혜는 감사의 이유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자랑할 만한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은혜를 받은 자의 당연한 반응입니다. 감사는 우리의 마음을 겸손하게 만들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의 적용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경험하기 위해 오늘 하루 다음과 같이 실천해 봅시다.
- 감사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하루를 시작하면서,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구체적인 감사의 제목들을 떠올리며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십시오.
-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우리 또한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야 합니다. 작은 친절이나 봉사, 격려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 성경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에베소서 2장 8-9절을 포함하여, 은혜에 대한 성경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그 은혜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찬송가 413장 - 내 평생에 가는 길 (1)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2)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 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리라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3)내 지은 죄 주홍빛 같더라도 주 예수께 다 아뢰면 그 십자가 피로써 다 씻으사 흰 눈보다 정하리라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4)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릴 때에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 없으리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마무리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는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 덕분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에게 더욱 깊은 믿음을 허락하셔서, 주님의 은혜를 더욱 풍성히 누리게 하옵소서. 또한 저희가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어 줄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저희의 삶이 주님의 은혜를 증거하는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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