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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묵상] 평안과 함께하는 안식

2025년 12월 1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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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 #안식 #주일묵상

[주일 묵상] 평안과 함께하는 안식

성경 본문 소개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27)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7)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주일 아침, 평안을 구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께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혹시 요즘 마음속에 근심과 걱정이 가득하신가요? 마치 잔잔한 호수에 돌멩이가 던져진 것처럼, 평안이 깨어지고 불안한 마음이 드시나요?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 그리고 그 평안이 우리 삶에 어떻게 스며들 수 있는지 함께 묵상해 보려 합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그 놀라운 평안을 경험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묵상과 해석

성경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평안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평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바울은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평안은 무엇을 의미하며, 우리는 어떻게 이 평안을 누릴 수 있을까요?

1. 근심을 기도로 바꾸는 연습

많은 경우, 우리의 불안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나 빌립보서 4:6-7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라고 말씀합니다. 근심이 밀려올 때, 그 근심을 붙들고 씨름하는 대신, 기도라는 통로를 통해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평강을 경험하게 됩니다.

2.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기

우리는 종종 모든 것을 스스로 통제하려 하지만, 우리의 능력은 제한적입니다. 잠언 16:9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계획과 노력이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우리에게 닥치는 어려움 속에서도 평안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마치 폭풍우 속에서도 굳건히 서 있는 등대처럼,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믿음은 우리의 마음을 안전하게 지켜줍니다.

3. 현재에 집중하는 삶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불안은 현재의 기쁨을 앗아갑니다. 예수님께서는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마태복음 6:3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하루,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평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4. 공동체 안에서 서로 격려하기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어려움을 겪을 때,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함께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히브리서 10:24-25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라고 권면합니다. 함께 예배드리고, 말씀을 나누고, 서로의 짐을 져주는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을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적용

주님의 평안을 더욱 깊이 누리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 세 가지를 제시합니다.

관련 찬송가

찬송가 413장 - 내 평생에 가는 길

찬송가 413장 - 내 평생에 가는 길 (1)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2)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 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리라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3)내 지은 죄 주홍빛 같더라도 주 예수께 다 아뢰면 그 십자가 피로써 다 씻으사 흰 눈보다 정하리라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4)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릴 때에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 없으리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1. 매일 아침, 감사의 기도로 시작하세요. 눈을 뜨자마자 감사한 일 세 가지를 떠올리며 기도하십시오.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은 평안의 시작입니다.

  2. 하루에 5분이라도 조용한 시간을 가지세요. 스마트폰을 끄고, 말씀을 묵상하거나 기도하며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마음의 평안을 찾으세요.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세요. 칭찬이나 격려는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평안한 관계를 만들어줍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하는 주님,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 마음속에 있는 불안과 근심을 주님께 내려놓습니다. 주님의 평안으로 저희 마음을 채워주시고, 저희의 생각과 감정을 다스려주시옵소서.

저희가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현재에 집중하며,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저희의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오니, 주님의 뜻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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